[정보] 덜익은 돼기고기.. 자살을 일으킬수 있다

(2008.12.22.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내용중)


내용
  피터는 심한 두통이 있었지만 최근 피터는 야근과 년말 모임에 과음으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갑자기 운전중 환청을 동반한 정신착란 증상으로 괴로워 해서 자살한 사연..

원인은 2년전 멕시코에서 돼지고기 바베큐 파티때 덜익은 돼지 고기를 먹어
돼지고기촌충이 뇌에 침입해 뇌질환으로 인한 자살

돼지고기 촌충이라나 무엇인가?
돼지고기에 붙어있는 촌충의 알

유구조충(돼지고기촌충의 성충) 이란
머리가 갈고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속명 갈고리 촌충이라 부른다
인체의 소장에 기생하는 원엽조충의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감염경로는 돼지고기를 날로 먹었을때 감염됨

촌충의 유충은 돼지의 근육에 기생하여 사는데
충분히 익히지 않을경우 죽지않는다

촌충에 감염된 돼지고기를 사람이 먹을경우
혈액을 타고 근육, 심장, 뇌등 촌충이 몸속 여기저기로 이동
만약 유충이 소장에 자리잡게 될경우
기생하게되어 약 10주 후 성충으로 성장한다

사람의 소장 길이는 약 7m 되는데
성충의 길이는 약 3m..

성충이 소장에 기생할 경우
두통, 복부 불쾌감, 설사, 구토등

돼지고기촌충의 애벌레가 뇌에 들어가게 될경우
뇌 전체에 걸쳐 유구조충의 유충, 즉 낭미충이 퍼져 있게 되면 각종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뇌에서 자라는 낭미충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었을때 더 심각해질 수 있는데
낭미충은 뇌속에서 5년 이상이 되면 서서히 죽게 되고, 죽고 나면 석회화 된 상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낭미충의 자루 안에는 독소라든지 항원성 물질 같은것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물질이 스며 나오게 되거나 터지게 되면 뇌세포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정신 신경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
- 절대 날로 먹지 말것
- 돼지고기 두께 0.5cm이하로 썰어서 먹을것
- 촌충이 죽는 섭씨 77도 이상의 센 불에서 구울것
- 양면을 번갈아 가며 완전히 익혀 먹을것

그렇다면 쇠고기는 괜찮을까?
소의 근육내에도 기생하는 유충이 있다
쇠고기 기생충은 성충으로 자라기만 하고
몸 여러군데에 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