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정보] 1/2 회의 진실 _가짜회

(스펀지 2.0 090404 방송내용중)


가짜 다금바리

다금바리는 제주도에서만 잡힌다...
그리고 자연산밖에 없다...
제주도에서도 거의 잡히지않는 다금바리...
그런데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서울시내 횟집, 해산물 뷔페, 수산시장등 6곳에서 다금바리를 구입해서 DNA 확인해 본다..
이 생선들은 어떤 생선입니까?
분석을 위뢰한 시료를 DNA분석한 결과
횟집의 종은 능성어로 판정되었고요
수산시장에서 나온 종류는 중국산 양식 민다금바리로 나타났습니다.
해산물뷔페에서 나온 종류는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민물고기로 가물치와 비슷한 종인 스네이크 헤드인것으로 판정
즉... 분석을 의뢰한 시료중에 다금바리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진짜 다금바리와 중국산 민다금바리 구분법..
우선 제일 큰 차이점으로
제주산 다금바리는 선명한 얼룩무늬에 다야몬드형 무늬도 있고
중국한 민다금바리는 무늬가 희미하고
제주산 다금바리는 유선형 머리모양
중국산 민다금바리는 계란형 둥근머리
겉으로 보기에는 양식 중국산 민다금바리가 통통합니다
물론 사료를 먹고 자라서 그렇고
그래서 먹어보면 약간 느끼한 맛이 나지만
제주산 다금바리는 자연 상태에서 자랐기 때문에 씹으면 씹을수록
촉감이 단단하고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금바리를 최고의 횟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속여 팔아도 되는 겁니까?
생선으로 속여 판매할 경우 소비자 기만 행위에 해당하는데
현행법으로 유해성 발생이없다면 행정처분이 힘듭니다
이런 경우 소비자 단체 등에서 명단을 공개해서 이런 소비자 기반행위를 막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짜 민어회


민어와 홍민어(점성어) 어떻게 구별합니까?
민어는 꼬리에 점이 없고 홍민어(점성어)는 꼬리에 반점
민어는 숙성되어 유통되기 때문에 살아있는 상태로는 소비자가 보기 힘듭니다
홍민어(점성어)는 살아이는 상태로 유통이 가능해 살아있는 민어는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홍민어(점성어)와 민어는 같은 생선입니까?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고 우리나라의 연근해에서 많이 잡혔기 때문에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최근 어획량이 급감하고 살린 채로 수송이나 보관이 불가능
횟집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횟집에 많은 홍민어(점성어)는 중국에서 양식되어 대량수입
홍민어(점성어)도 민어와 같은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지만 홍민어의 꼬리에 반점이 있어 점성어라고도 불리지만
모양에도 차이가 있어 홍민어(점성어)와 민어는 다른 생선

홍민어의 부분에 따라 다른 생선회로 둔갑해서 판매하고 있다..
홍민어 등살을 가짜 참돔회로 둔갑해서 판매
홍민어 뱃살을 가짜 민어회로 둔갑해서 판매

수입수산물의 검역상태는 어떻습니까?
수입수산물의 검역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무단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활어는 문제가 큽니다
특히 밀수로 들여오는 수입수산물의 문제가 크기때문에
수입수산물 검역 수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요
시중에 유통되는 수산물도 상시 또는 무작위수거 검사를 통해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